여행 후기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4 3일차

Two Star 2024. 3. 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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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4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3에 이어서
남은 저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의 다낭 이야기 순서입니다.
 
1. 여행지를 다낭으로 결정한 이유
2. 비행기
3. 숙소
4. 여행 일정
5. 여행 경비
6. 다낭 여행 후기
 
(1~3은 베트남 다낭 여행기 #1을 봐주세요!)
 

4. 여행 일정

3일 차 : 호텔 → 마사지 → 점심식사(Au Fusion) → 호텔에서 휴식 → 저녁식사(벱꿰) → 호텔

 

호텔조식
호텔조식

아침에 조식 먹고 나서
휴식을 취하다가 마사지받으러 갔습니다.
마사지를 어디서 받을까 하다가
콩 스파가 너무 좋았어서 또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아로마 마사지 2시간을 받았어요.
2시간이 사실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마사지만 받으면 어찌나 시간이 금방가던지...
졸면서 마사지받다가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랑 친구가 베트남에서 파는 스테이크가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검색하다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Au Fusion이라는 레스토랑이 있길래 택시 타고 갔습니다.
콩 스파에서 한 5분 정도 걸렸어요.
Grab이 굉장히 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Grab 없으면 여행 못 다닐 정도)
이 식당은 말 그래도 퓨전식당이어서 그런지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저랑 친구의 목표는 오로지 스테이크였기 때문에
다른 음식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플레이팅이 심플해 보여서
순간 흠칫.. 했지만
고기가 굉장히 두껍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도 GOOD!
소스 안에 있는 양송이버섯이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했습니다.

 

라루 맥주
라루 맥주
얼음동동 맥주
얼음동동 맥주

라루 맥주가 베트남 로컬 맥주 중
최고라고 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카스나 테라랑 맛이 조금 달랐습니다.
맥주 맛은 비슷하게 나는데
살짝 뒤끝이 달콤한 느낌이 있었어요.
맥알못이라 브랜드 별로 차이를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나중에 Tiger 맥주도 먹어봤었는데
저는 라루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강추합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점심 먹고 호텔에서 쉬었다가 움직이자! 해서
호텔로 가려던 찰나에
친구가 망고 한번 사 먹어봐 된다고 해서
주변에 있는 과일 가게에 가서
망고 한 팩 구매해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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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망고!
대망의 망고!

저 노란 빛깔 보이시나요!
진짜 달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망고랑 차원이 달랐어요.
깜짝 놀라서 저랑 친구가 먹고 나서
잠시 멍~ 때렸습니다.
베트남 오시면 꼭 망고는 무조건 무조건 드세요.
양도 정말 많았어요.
거의 망고 2개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망고를 구매한 가게는 '유과네 과일'이라는 곳인데
다낭에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애플망고, 망고스틴, 용과 등등
여러 종류의 과일이 있었어요.
다낭 여행 오시면 꼭 한번 들려서 과일 드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달콤한 과일을 먹는 게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어요.
 
호텔에서 망고 먹으면서 쉬다가
낮잠 한번 자고 일어나니까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돼서
택시 타고 움직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벱꿰'라는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후기 보니까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 보여서 한번 가봤습니다.
 

해산물 볶음밥
해산물 볶음밥

호텔 조식이나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볶음밥과 기본적으로 맛은 비슷했습니다.
밥이 고슬고슬하고 카레향이 좀 나면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새우가 커서 좋았습니다.
 

콘치즈 튀김
콘치즈 튀김

저기 안에 콘치즈가 들어있는데요.
횟집에서 먹는 콘치즈 있잖아요?
딱 그 맛입니다.
그걸 튀긴 겁니다.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겠죠?
정말 뜨거우니 드신다면 꼭 천천히 식혀서 드세요!
 

라임 에이드
라임 에이드

목말라서 라임 에이드 시켰는데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제가 가본 베트남 식당에서는
음료를 시키면 거의 모든 곳에서
이 정도 사이즈의 컵으로 주더라고요.
음료가 보통 2500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 양이라니...
 
오늘은 마사지받고 먹은 것 밖에 없었네요.
내일 바나힐을 가기 위해 체력을 좀 아껴놓는다 라는 생각으로
일정을 느긋하게 잡았습니다.
호텔에서 시원한 에어컨 쐬고 누워서 핸드폰 하는 것도
여행 중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기까지 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에 베트남 다낭 여행 #5 (4일 차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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